김제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 우리문화유산

 

 

 

 

 

 

 

 

김제 금산사 육각 다층석탑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15길 금산사에 있는 석탑입니다.  보물 제27호에 등록이 되어 있는 유적이구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금산사 소속의 봉천원에 있던것을 현재 자리인 대적광전 앞에 그 왼쪽으로 옮겨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탑이 대체적으로 밝은 회색의 화강암으로 만든 정사각형 반듯한 모양의 탑인데,

 

이번에 포스팅을 하고 있는 탑은 흑백의 점판암으로 만든 육각다층석탑이라고 합니다. 

 

탑을 받쳐주는 기단에는 연꽃조각을 아래와 위쪽으로  장식을 하였다고 합니다.

탑신부에는 각층층마다 몸돌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가장 위의 2개층에만 남아 있습니다.

몸돌은 각 모서리마다 기둥모양이 새겨져 있고 , 각 면에는 동그라미를 그린후에

그 안에 좌불상을 새겨 놓았습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남은것이 없었는데, 훗날에 후손들이 보충한 화강암으로

만든 장식이 놓여 있습니다.

 

벼루를 제작하는데 주로 쓰이는 점판암을 사용해서 이색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탑입니다.

온화하고 섬세한 느낌이 참 많이 나고 몸돌과 지붕돌에 새져져 있는 조각수법이

고려 전기에 세워진 탑으로 짐작이 되어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