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결제 전과 후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 버림.
우선 퇴근해서 집에 오면 pc를 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뭘 봐야하나 핸드폰이나 컴퓨터 검색을 잘 하지 않게
되었고, 씻고 잘 준비하고 누워서 영화나 드라마를 찾는다.
이것저것 볼 수 있는게 너무 많은것도 안좋을 수 있지만
그래도 선택의 폭이 넓기에 잠이 안올때는 드라마를 보고
피곤하면 영화를 한편 시청한다. 물론 영화도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가끔 늦게 자기도 하지만 그래도 적당한 영화는 딱 잠잘 시간 언저리에 끝이
나기에 아주 좋다.
어제는 아이들과 주말을 잘 보내고 집에 돌아온 뒤에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누웠는데 맥주 한잔 마시면서 영화나 한편 봐야지~
라고 시작한게 결국 두편이나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외국 전쟁물 한편과 한국영화 "조작된 도시"
큰 기대감없이 가볍게 본 영화인데
주말저녁 가볍게 감상하기 나쁘지 않은 영화였슴.
아쉬운건 주인공이 감옥에 있을때 감옥에서 서서히 강해지고
적응하는 장면과 스토리가 조금더 길었다면 좀더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스토리가 너무 길어질 수 있어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드는 영화.
영화는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지창욱이 감옥에 들어가면서
영화는 시작이 되고,
지창욱이 감옥에 들어가기전 pc 게임에 빠져 살면서 알게 된
게임동료들이 나중에 결국 지창욱을 도와 살인사건의
배후를 밝혀내게 된다는 내용의 영화.
뻔하다면 뻔하기도 하고,
해커가 나오는 거나 , 찌질이가 결국 범인이라는 설정 등이
조금은 식상하기도....
좀더 화려하고 멋진 차량이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차량 추격전 등이 있지만 그래도 주말저녁에 한편 보기에
나쁘지 않은 영화 한편입니다.
큰 기대감없이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조작된도시"
물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이기에 깊은 내용이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보다는 아주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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