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온 세실극장.
이제는 제법 큰 아이들이라 연극이나 극장을 데려가면 참 재미있게 보고 온다.
보여주는 맛이 있기에 어제는 미리 예약해놓은 "넌 특별하단다"라는 연극을 보여주고 왔다.
소형 극장에서 하는 공연으로 동화책을 연극으로 만든 참 알차고 보여주면 아주 좋은 내용의 연극.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공연장에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치 않았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조용하게 덥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ㅎ 자리가 넉넉해서 큰 불편함없이
보고온 연극 "넌 특별하단다 "
공연이 시작하면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공연시작전 데리고 들어간 두 아이와 사진몇장 찍어봤다.
기대가 큰 둘째 아들. 1시간 동안 잘 참고 볼 수 있을지가 살짝 걱정이였지만 생각외로 잘 참고 보아주었다.
올해 6살에 벌써 이만큼 커버린 첫째아이. 유치원에서 이미 한두번 연극을 본 경험이 있어서
무리없이 연극을 소화함. 하지만 30분을 넘어서면서 몸을 베베 꼬기 시작하는건 어쩔 수 없었다.
공연시작 후 30분이 지나자 여기저기 몸을 베베 꼬는 소리가 들리고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함. 우리집 아이들도 예외없음. 이리비틀 저리비틀. 힘들어보이는 아이들. 하지만 연극은 재미있는지
끝까지 봄. 내용도 충분하게 이해하고 관람함. ^^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한번쯤 보면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은 연극 "넌 특별하단다." 제목만 들어도 내용은 다 아실거라 생각되니 패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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