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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1

차가 추워요~ 보일러 좀 틀어주세요~ 우리집 삼남매 쌀쌀해진 요즘 아침에 되도록이면 우리집 삼남매를 어린이집과 버스타는 곳까지 데려다준다. 오늘도 역시나 아침은 쌀쌀하다. 그래서 내 차량이 디젤차량인지라 예열시간이 좀 오래걸린다. 우리집 삼남매는 오늘도 차에서 나의 귀를 아주 힘들게 소리를 지르고 싸우고 난리치는 와중에 둘째 아들이 춥다고 너무나도 ~ 춥고 발도 시렵고 손도 시렵다고 징징거린다. 그러다 "아빠 차에 보일러 좀 틀어주세요~~~"라는 요청을 한다. 차에 보일러 없어~ 아들아~~~ "그거 있잖아 따뜻한 바람 나오는거~~~" 전기장판도 차에 좀 틀어주고~~~~" 미안하다 아빠차는 뒷자리 열선이 안된단다~~~ 모자쓰고 장갑끼고 아침저녁으로 난리나는 우리집. 내가 좀더 아이들과 놀아줄 시간이 많다면 좀더 많이 놀아주고 좀더 많이 안아주고 좀더 많이 .. 2015. 12. 8.
집은 더러워지고 아이들은 즐겁다. 그림은 베란다 창문에!!! 마구마구 그려주시는 첫째딸~ 그림을 좋아한다. 연보라를 좋아한다. 아직까지 한글을 가르쳐주지 않아서 글자를 잘 쓰거나 읽지는 못하지만 이름은 80%정도 쓸줄 알고 있다. 어제는 처가댁에 놀러갔더니 베란다 창문을 이렇게 만들어놓았다!!! 그리고 그림도 잔뜩 그려놓았다.! 이거 구경오란다.~ 장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잘했다고 정말 잘그리다고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고 왔다. 아이들은 칭찬을 좋아한다. 2015. 6. 8.
"넌 특별하단다." 세실극장에서 연극구경 지난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온 세실극장. 이제는 제법 큰 아이들이라 연극이나 극장을 데려가면 참 재미있게 보고 온다. 보여주는 맛이 있기에 어제는 미리 예약해놓은 "넌 특별하단다"라는 연극을 보여주고 왔다. 소형 극장에서 하는 공연으로 동화책을 연극으로 만든 참 알차고 보여주면 아주 좋은 내용의 연극.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공연장에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치 않았다~ 관람객 입장에서는 조용하게 덥지 않게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ㅎ 자리가 넉넉해서 큰 불편함없이 보고온 연극 "넌 특별하단다 " 공연이 시작하면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공연시작전 데리고 들어간 두 아이와 사진몇장 찍어봤다. 기대가 큰 둘째 아들. 1시간 동안 잘 참고 볼 수 있을지가 살짝 걱정이였지만 생각외로 잘 참고 보아주었다. 올.. 2015. 6. 1.
막내라서 행복해요~ 막내라서 행복한 다은이~ 아직은 애기라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말은 잘 못해도 자기만의 고집이 있고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 막내딸~ 언니 유치원간 사이에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 이럴때 평소에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빠의 사랑을 듬뿍~ ^^ 놀이터에서 장난도 치고~ 미끄럼틀에 올라가서 아빠아빠 불러주는 다은이~ 17개월에 접어들면서 엄마 아빠 앉아 올치 등 쉬운 단어들은 곧잘 따라하는 귀여운 막내딸~ 얼마나 아빠를 많이 불러주시는지~ 딸바보로 만들어주는 구나~ 사진찍어준다도 찰칵찰칵 소리내어 주니 아직은 어설픈 v를 연발하는 조막손 저 오동동 귀여운 손가락 본건 있어가지고 v를 합니다. 아빠를 잡아먹겠다~ 라고 하는거 같은 막내딸 특유의 v~ 요녀석도 금방커서 유치원가겠지~ 많이 많이 이뻐해주고 사랑해줘야지~ 다.. 201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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