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퇴근이 좀 일러 영화 한편을 봤네요~
아주 피곤했기에 최대한 짧은 영화를 한편 골랐는데
제목은 "내가 잠들기 전에" 라는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의 경우에.. 소설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영화는 뭐..... 재미가 없죠. 뭔가 중간중간 빈 느낌..
허전한 느낌도 들구요.
"내가 잠들기 전에" 역시 소설을 못본 사람이 본다면
꽤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내가 하루밤을 자고 눈을 뜨면 어제의 기억은 모두 사라지고
20대의 나로 돌아간다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꽤 흥미롭게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영화 초반 긴장감도 나쁘지 않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여자 주인공 역할을 연기하는 니콜 키드먼의 연기력도 영화의 재미를 꽤
더해줍니다.
처음 영화의 선택은 니콜키드먼이라는 배우의 이름을 보고 선택한 영화입니다.
어릴적 기억속에 너무나도 예쁘고 섹시했던 여배우였기에
아무생각없이 고른 영화였습니다.
내가 잠들기 전에 ... 이영화는 결말
결말 부분이 조금은 아쉽게 뭔가 나사하나 빠진거 같은 느낌으로
끝이납니다. 그래서 더욱 원작 소설을 다시 한번 읽고 싶게 만들죠.
약간의 반전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내가 잠들기 전에...
소설을 좋아한다면 책으로 보는걸 추천드리는 영화라는게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의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난 영화가 좋다! 드라마 같은 영화 한편 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큰 기대없이 "내가 잠들기 전에" 한편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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