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리스 한국드라마 "나쁜 녀석들" 감상

 

안녕하세요 드라곤뮤비입니다. 

 

지난주부터 보던 나쁜녀석들 드라마를 어제 완결까지 다 봤습니다. ㅎ

 

중간에 살짝 지겨워져서 멈췄다가 결국 끝까지 완결을 보았네요. 

 

나쁜녀석들은 2014년 10월~ 12월 13일까지 11부작으로 방영했던

 

드라마입니다. 출연은 김상중, 마동석, 박해진, 조동혁, 강예원등이

 

주인공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마동석은 아마도 조폭연기에서 벗어나질 못할거 같네요. 몇년째 계속 같은 캐릭터로 

 

이어지고 있어 조폭영화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

 

나쁜녀석들을 보면서 앞서 치즈인더트랩을 봐서인지 박해진의 연기가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네요.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멋진 대학생, 차갑지만 속이 깊은 캐릭터 였다면

 

나쁜녀석들에서는 조금 다른 캐릭터로 등장을 하네요. 

 

 

나쁜녀석들은 오구탁 반장이 범죄자 중 싸움, 두뇌 등이 뛰어난 박웅철, 이정문, 정태수를

 

출감시켜 경찰이 해결못하고 있는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을 해나가는 드라마입니다. 

 

처음엔 오구탁 반장이 이들 3명을 단순히 싸움을 잘하고 머리가 좋아 뽑은것처럼

 

보여지지만, 차츰 이들을 뽑게 된 배경이 밝혀지게 됩니다. 

 

 

나쁘게만 보였던 범죄자들이라고 생각했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진심과 숨겨졌던 비밀들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서로 의심하고 싸웠던 이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초반 해결하지 못하던 범죄들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던

 

모습을 보면서 참 재미있었고, 천재사이코패스 이정문이라는

 

캐릭터의 등장으로 뭔가 새로운 국면, 마치 프리즌브레이크의 

 

석호필같은 그런 두뇌플레이를 보여주는건 아닌가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분량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들이 

 

아쉽게 나오지 않고 오구탁 반장과 연쇄살인의 뒷이야기

 

등등 다른 내용으로 분량이 채워지고 드라마는 끝이 나게 됩니다. 

 

제 입장에서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탄탄한

 

내용으로 참 재미있게 감상했네요. 

 

싸움과 심리 추리같은 스타일의 드라마를 좋아하시면

 

김상중과 마동석이 나오는 나쁜녀석들 드라마를 살짝 추천드려봅니다.